부산외대-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6일 본교 시민영어거점센터에서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광용)와 외국인 근로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다언어 시민교육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우리 대학 권유리야 多-가치이음센터장과 김광용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재 개발 및 한국어 교육(헬로! 한글) △부산형 공공영어 행정서비스 플랫폼(EngK) 개발을 위한 공동 설문 및 프로그램 협력을 약속했으며 부산외대는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시민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고, 언어 격차 해소 및 다언어 환대 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실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권유리야 多-가치이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언어를 통한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다언어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한다.
김광용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 지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통합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학 多-가치이음센터는 ‘지역-대학-산업체-공공기관’ 연계를 통해 다언어 기반 시민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영어 △AI 다언어 플랫폼 △언어 포용 도시 부산 등의 사업을 통해 다언어 시민 역량 강화와 글로벌 도시 부산의 공공언어 전략 실현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