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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지역 산업에 기반한 인문 자원 발굴과 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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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역 기업과 지역 산업에 기반한 인문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록·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학교 글로벌한국학연구소는 지난 8월 20일 ‘부산 대중지성 형성의 매체 전략과 새로운 연구 과제’라는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전국 학술대회’를 진행해 기업 사보와 노보 연구를 통한 지역 산업 기반 인문 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10여 년간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과 인문학 잡지 발간으로 부산 시민의 대중지성 확산에 기여해 온 ㈜상지건축(회장 허동윤)이 첫 사례로 소개됐다. 고영란 ㈜상지건축 대외협력본부장이 인문 무크지 ‘아크’ 발간 및 아카데미 활동을 설명하며 아크 홈페이지가 인문 자원 공유·확산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고 지속 가능한 인문학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공공·기업·시민의 삼각 협력 구조가 핵심임을 역설했다.


우리학교 박형준 글로벌한국학연구소장은 “인문학은 현실과 괴리된 학문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과 가치를 탐구하여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깊은 영향을 주는 실천적 학문이다”며 “지역 사회 혁신이 인문 자원의 발굴, 기록, 나눔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 글로벌한국학연구소는 오는 11월 3일 일본 후쿠오카대학교 경제학부 류영진 교수를 초청하여 ‘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지역 산업 유산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국제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