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9일 본교 대강당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대학 총장단을 초청하여 ‘글로벌아시아포럼(GLOBAL ASIA FORUM)’을 성료했다.
'아시아 대학 간 교류 및 교육혁신 방안 논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학술 포럼에는 우리학교를 비롯한 일본의 나가사키외국어대학과 간사이외국어대학, 중국의 상해외국어대학, 연태대학, 청도황해대학, 청도빈해대학, 베트남의 하노이사범대학, 인도네시아의 상가부아나대학이 참여하여 총 5개국 9개 대학이 함께했다.
부산광역시 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와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우리 대학교 이용훈 석좌교수가 '인공지능(AI) 활용과 부산외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인공지능의 최신 동향과 대학 교육 환경에서의 AI 활용 방안 및 확대 전략을 제시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 이일령 과장은 KOICA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아시아 대학의 국제 교류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 참가 대학들은 각 대학의 국제 교류 및 AI 활용 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했으며 실질적인 학술 교류 프로그램 논의를 위해 각 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우리학교 장순흥 총장은 "글로벌화와 경제 블록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아시아 대학들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 협력과 AI를 활용한 대학 교육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대학 교육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