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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임두빈 교수, 저서 국토연구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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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총장 장순흥)는 포르투갈(브라질)어전공 임두빈 교수가 집필한 <예수상이 내려다보는 두 개의 도시: ‘신의 도시’로 읽는 리우데자네이루>가 국토연구원 전자도서관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는 부산외대 포르투갈(브라질)어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도시 공간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얻어낸 학술적 성과이며, 국내 국토 및 도시 정책 분야에 새로운 성찰의 화두를 던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임두빈 교수의 연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과 신의 도시로 대변되는 빈민가(파벨라)의 이중 구조를 다루며 특히 리우가 과거 포르투갈 제국의 수도가 됐던 역사적 배경이 부유한 공식 도시 ‘아스팔트’와 국가의 시선이 닿지 않는 ‘파벨라’라는 극명한 분리를 어떻게 낳았는지 규명한다.


글의 본문에서는 소설 <신의 도시>를 통해 파벨라 내부의 ‘프로세데르(범죄의 법)’와 같은 독자적 질서와 부스카페 같은 인물을 통한 파벨라 주민의 딜레마를 섬세하게 분석하고 나아가, 폭력적인 경계에도 불구하고 필수 노동력과 역동적인 문화를 통해 유지되는 두 공간의 기묘한 공생 관계를 조명한다.


우리학교 임두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구 반대편의 리우데자네이루를 통해 한국 사회의 아파트 문화가 학군, 부동산 가치라는 욕망으로 쌓아 올린 벽을 성찰하게 한다”며 “특히 소셜 믹스 정책으로 탄생한 임대와 분양의 혼합은 같은 공간 안에 ‘아스팔트’와 ‘파벨라’를 구겨 넣은 꼴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25. 11. 20